‘왓쳐’ 김현주 “한석규, 계속 안부 물어봐줘…코끝이 찡했다”
‘왓쳐’ 김현주 “한석규, 계속 안부 물어봐줘…코끝이 찡했다”
  • 승인 2019.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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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WATCHER’(왓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김현주가 ‘WATCHER’(왓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왓쳐’ 김현주가 한석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WATCHER’(왓쳐, 연출 안길호 l 극본 한상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는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한석규에 대한 질문에 “안부를 계속 물어봐 주신다. 제가 어렸다면 와닿지 않았을 것 같은데, 따뜻하고 코끝이 찡한 느낌이 있더라. 감사하다”라고 뭉클한 감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처음 도전하는 장르물이고 쉽지 않은 캐릭터라 우왕좌왕할 때마다 잡아주신다. 눈빛만 봐도 아시는 것 같다. 제가 힘들어 할 때마다 얘기해주시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현주는 “선배님을 보면서 나는 어디만큼 와있고 후배들한테 어떤 모습일까를 돌아보며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라며 “선배님 같은 선배가 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한편 ‘왓쳐’는 오는 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