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데뷔 1년만에 할리우드 입성…케이트 허드슨과 호흡 "이병헌-비-전지현 잇는 유례없는 행보"
전종서, 데뷔 1년만에 할리우드 입성…케이트 허드슨과 호흡 "이병헌-비-전지현 잇는 유례없는 행보"
  • 승인 2019.07.02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종서/사진=전종서 인스타그램
전종서/사진=전종서 인스타그램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에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지며 그가 케이트 허드슨과 맞추게 될 호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영화에서 케이트 허드슨과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전종서는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데뷔 1년만에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이전까지 이병헌, 비, 전지현 등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할리우드 작품에 주조연으로 캐스팅돼 해외 활약을 시작한 사례는 꾸준했다.

그러나 이번 전종서의 경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단박에 메인 타이틀 롤을 거머쥔 것이라 이는 유례없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전종서는 출국 직전까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콜(감독 이충현)의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쳤다.

그는 오는 8월까지 미국 현지에 머물며 '모나리재 앤드 더 블러드 문'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