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거리응원전 ⓒ SSTV |
[SSTV|황예린 PD] 한국팀은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응원열기 만큼은 뜨거웠다.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 한국-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린 17일, 전국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붉은 물결을 이뤘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길거리 응원장 340여곳에 2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다.
이날 새 응원 명소로 떠오른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는 20만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오전부터 경기 시작전까지 좋은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계속됐다.
경기 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국민 응원 대축제 승리의 함성' 에는 김용만, 윤현진 아나운서, 윤아(소녀시대)가 MC로 나섰고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엠블랙 에프엑스 제국의 아이들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응원열기를 더했다.
한편 서울광장에는 30만명이 넘게 모여 2002년의 월드컵 당시의 흥분과 감동을 재현했다. 월드컵경기장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한강공원 반포지구 등 서울시내 40여곳에서만 80만명이 거리응원에 동참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르헨티나의 곤잘로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1-4로 대패했다. 같은 조에 속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그리스가 2대1로 승리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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