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스캑스, 사망 하루 전 올린 근황 ‘눈길’…“Howdy y’all”
타일러 스캑스, 사망 하루 전 올린 근황 ‘눈길’…“Howdy y’all”
  • 승인 2019.07.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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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27)가 사망 하루 전 공개한 근황/사진=타일러 스캑스 인스타그램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27)가 사망 하루 전 공개한 근황/사진=타일러 스캑스 인스타그램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27)가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사망 하루 전 공개한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일러 스캑스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owdy y’all(미국 남부 지역의 인사말) #TexasRoadtrip”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LA 에인절스 선수들과 함께 텍사스 로드 트립을 떠난 타일러 스캑스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LA 에인절스 측은 2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캑스가 오늘 오전 텍사스에서 세상을 떠났다”라며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의 CBS스포츠에 따르면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LA에인절스와 텍사스의 경기 역시 긴급 취소됐다.

특히 사망 하루 전까지 SNS를 업로드 하며 팬들과 소통을 나눴던 그인 만큼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는 타일러 스캑스의 죽음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