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유종선 감독 “같은 멤버로 코미디 찍고 싶어”…손석구 “대본 집필 중”
‘60일, 지정생존자’ 유종선 감독 “같은 멤버로 코미디 찍고 싶어”…손석구 “대본 집필 중”
  • 승인 2019.07.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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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선 감독이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유종선 감독이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유종선 감독이 시즌2 제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연출 유종선 l 극본 김태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종선 감독은 시즌2 제작에 대한 질문에 “시즌2 염두는 안했다. 60일 안에 깔끔하게 끝나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 시즌2가 있다면, 정말 하고 싶다면, 지금 이 조합으로 코미디를 너무 하고 싶다. 다들 성숙하고 위트 있는 분들이라 모든 상황을 코미디로 재해석 할 수 있는 분들이다”라며 “손석구씨는 지금 코미디 대본을 집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손석구는 “오늘 제작발표회 끝나고 대본 리딩을 할 계획”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종선 감독은 “재밌게 작업 중이다. 시즌2를 기획하진 않았지만 같은 멤버들과 다른 장르로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라고 강조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오늘(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