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 “액션스쿨 첫날 목 인대 늘어나…잘 해야겠다 싶었다”
‘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 “액션스쿨 첫날 목 인대 늘어나…잘 해야겠다 싶었다”
  • 승인 2019.07.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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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가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강한나가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김혜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가 액션연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연출 유종선 l 극본 김태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다.

강한나는 극중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 역으로 분한다. 그는 한나경 캐릭터를 위한 준비를 묻자 “한나경이 액션을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촬영 한참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녔는데, 기초적인 것부터 배워야 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첫날에 앞구르기, 뒷구르기를 했는데 뒷구르기를 하다가 바로 목인대가 늘어나서 잘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꾸준히 했더니 나름 현실적인 액션신이 잘 담기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가장 주안점을 둔건 한나경은 침착하고 치밀하기 보다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국정원에서 대테러센터에서 6년간 일하면서 아직 열정과 뜨거움이 있는 친구다. 현장에 한발 더 나아가는 인물”이라며 “한나경에게 여러 풍파가 닥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힘에 대해 많이 고민하며 역할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오늘(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