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女 성폭행' 김수철, '인면수심' 실명·얼굴 공개
'초등女 성폭행' 김수철, '인면수심' 실명·얼굴 공개
  • 승인 2010.06.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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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동영상 화면 캡쳐

[SSTV|김동균 기자] '인면수심' 김수철의 얼굴과 실명이 공개됐다.

10일 한 매체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성폭행해 ‘제2의 조두순’이라 불리는 김수철(44)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가해자의 인권보다 공익에 충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앞서 흉악범 강호순 조두순 김길태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김수철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A(8살)양을 학교에서 납치해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국부와 항문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인공항문을 만드는 응급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진 상태다.

한편 김수철은 지난 1987년 부산에서 가정집에 침입한 뒤 남편을 묶어놓고 아내를 성폭행하는 범죄를 저질러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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