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힐러리 클린턴, 김연아에 답장 "올림픽 정신의 표본"
美 힐러리 클린턴, 김연아에 답장 "올림픽 정신의 표본"
  • 승인 2010.06.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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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서신 ⓒ 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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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SSTV

[SSTV l 김지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에게 받은 편지가 화제다.

김연아 소속사 측은 9일 클린턴 국무장관이 김연아에게 답장으로 보낸 서신을 공개했다. 이번 서신은 4월 김연아가 찬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클린턴 장관에게 보낸 자필 편지의 화답이다.

클린턴은 서신을 통해 "빙상 위에서나 밖에서나 올림픽 정신의 표본"이라며 "아이티 국제 구조 활동을 위해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사실에 매우 감동 했고 앞으로도 김연아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답장을 보내주실 줄 몰랐기 때문에 편지를 받았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다음달 23~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