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세계 1위 3개월 만에 복귀
박성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세계 1위 3개월 만에 복귀
  • 승인 2019.07.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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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GOLF 영상 캡처
사진=JTBC GOLF 영상 캡처

박성현(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박인비(31·KB금융그룹), 김효주(24·롯데), 재미동포 다니엘 강을 1타차 공동 2위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 한국선수 8번째 우승이다.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다. 또한 지난 4월 초 고진영(24·하이트)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3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올해 17개 대회에서 박성현, 고진영(이상 2승), 이정은, 지은희, 양희영, 김세영(이상 1승)이 8승을 합작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