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시즌 15호 홈런 만루포로 장식
김태균, 시즌 15호 홈런 만루포로 장식
  • 승인 2010.06.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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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김태균 선수 ⓒ 미니홈피

[SSTV | 김태룡 기자] 지바 롯데의 김태균(28)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7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 7회초 만루 홈런을 치며 그랜드슬램을 장식했다.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팀이 4-2로 앞선 7회초 1사 만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5일 주니치전 이후 두 경기만에 시즌 15호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타점도 59개째로 퍼시픽리그 타점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하면서 타율은 종전 2할9푼3리에서 2할9푼2리로 약간 떨어졌다.

지바 롯데는 김태균의 만루포에 이어 오무라 사부로의 연속 타자 홈런, 그리고 사토자키 모토야의 2점홈런까지 더해 7회에만 10득점했으며 14-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은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7회 말 2사 1루서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승엽은 이어 8회 수비 때 교체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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