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집으로’, 2019년 공포영화 오프닝 성적 2위…‘컨저링 유니버스’ 흥행불패 입증
‘애나벨 집으로’, 2019년 공포영화 오프닝 성적 2위…‘컨저링 유니버스’ 흥행불패 입증
  • 승인 2019.06.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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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6월 26일 개봉한 영화 ‘애나벨 집으로’가 올해 국내 개봉한 공포영화 2위의 오프닝 성적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에 나섰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26일 개봉일 7만 804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만 855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개봉한 공포 장르 영화 중 3월 ‘어스’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성적이다. 

또한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들 중에서도 약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컨저링2’(7.3만)를 뛰어넘은 오프닝 기록이며 ‘컨저링’(8.1만), ‘애나벨’(8.1만)과 유사하다. 특히 영화가 공개된 후 시리즈의 세계관을 잘 연결시켜 만든 작품이라는 호평과 더불어 역시 믿고 보는 시리즈라는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금주 주말 더욱 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제임스 완이 이끄는 ‘컨저링 유니버스’ 7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 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애나벨 집으로’의 오프닝 성적만으로도 흥행불패 공포 시리즈임을 입증하며 역시 공포 명가임을 증명했다.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가 귀신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 퇴마사인 워렌 부부가 맡았던 사건들과 관련된 저주 받은 물건들을 전시하는 오컬트 뮤지엄에 갇혀있던 모든 악령들이 깨어나면서 잊을 수 없는 공포의 밤을 선사한다.

공포영화 장르의 주 관객층인 10대 관객들의 많은 기대감이 반영된 듯 개봉일 당일에는 포털사이트에서 10대 검색어 3위에까지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애나벨 집으로’는 관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전해 올 여름 더위를 물리칠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죽은 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추모자의 팔찌, ‘컨저링3’와 연결된 늑대인간, 유럽의 저승사자 ‘페리맨’ 등이 총출동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