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명 초등학교, 화재 시작점은 쓰레기 집하장?…경찰 “원인 정확하게 조사할 것”
서울 은명 초등학교, 화재 시작점은 쓰레기 집하장?…경찰 “원인 정확하게 조사할 것”
  • 승인 2019.06.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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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명 초등학교 화재 원인이 쓰레기 집하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 은명 초등학교에서 불이나 수업을 듣던 학생들과 교사들이 긴급 대피했다.

애초 화재는 초등학교 정문 앞에 주차된 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 졌지만, 확인 결과 건물에 있는 쓰레기집하장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학교 건물 1층 아래 쓰레기집하장에서 난 불이 옆에 있는 차량으로, 건물 1층 찬장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 2명이 연기를 흡입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학생들은 무사히 학교를 빠져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