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경록, 황혜영과 결혼 결심하게 된 계기는? "헤어지기 싫어 한 달 동거 제안했다"
'아빠본색' 김경록, 황혜영과 결혼 결심하게 된 계기는? "헤어지기 싫어 한 달 동거 제안했다"
  • 승인 2019.06.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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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김경록/사진=채널A
황혜영, 김경록/사진=채널A

'아빠본색'에 새로 합류한 황혜영, 김경록 부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된 가수 투투 출신 황혜영과 정치인 출신 남편 김경록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새로운 아빠로 합류한 김경록은 황혜영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38세의 늦은 나이에 아내를 만난 만큼, 헤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결혼 전 한 달 동거를 제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연애 1개월 차에 황혜영이 뇌종양을 앓게 되어 병간호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들은 MC 김구라는 “그때부터 (황혜영 씨를) 모시고 살았군요”라며 부부의 일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말 아침, 쌍둥이와 함께 기상한 김경록은 아내 황혜영이 잠에서 깨지 않도록 조용하게 아침을 준비하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에서 김경록은 “제 삶의 목표가 제 아내의 행복이다”라는 로맨틱한 멘트로 MC 소유진을 놀래게 만들었다.

아내의 기상 후 김경록은 아내만을 위한 비서로 변신한다. 아내가 식사를 마치자 설거지를 대신에 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놀아주기, 아내의 사업 관련 계약서 검토 등을 도맡아 해냈다. 황혜영은 인터뷰에서 “내가 취약한 부분을 남편에게 검토받는다”라며 남편은 없어서는 안 될 비서 같은 존재임을 인정했다.

한편 자상한 남편 김경록은 못 말리는 생색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아내의 일을 대신에 하거나 아이들과 온 힘을 다해 놀아준 뒤 “나도 다시 태어나서 나 같은 남편이랑 살아보고 싶어”, “너 아빠한테 고맙지 않니?”라며 프로 생색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MC들도 새로운 아빠로 합류한 김경록의 반전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