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바스코), 박환희 고소에 이어 거짓말 폭로…"아내에게 인스타그램 DM으로 욕설이 많이 온다"
빌스택스(바스코), 박환희 고소에 이어 거짓말 폭로…"아내에게 인스타그램 DM으로 욕설이 많이 온다"
  • 승인 2019.06.26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환희/사진=채널A
박환희/사진=채널A

빌스택스(전 바스코)가 전부인이자 배우 박환희의 거짓말에 대한 폭로전을 펼치며 아내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욕설이 많이 온다고 언급한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월 바스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여자친구와 재혼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연기자 박환희와 결혼 생활 1년 3개월여 만에 이혼, 이후 2015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바스코는 당시 "제 아내한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욕이 엄청 많이 온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끼리끼리 만났네 등 욕을 하는데, 도대체 왜그러는 것이냐. 적당히 할 건 좀 적당히 합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일간스포츠’는 빌스택스(전 바스코)가 이달 초 박환희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8년 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함께 산 지 15개월만에 성격차 등의 사유로 갈라선 바 있다. 

보도에 의하면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에스엔에스를 통해서 근거없는 이야기로 자신을 헐뜯었다고 주장을 했다. 이로 인해 빌스택스 일가족도 피해를 입게 됐다고.

박환희의 전 남편 바스코는 전 부인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데 이어 본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말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환희는 자신의 에스엔에스에 아이의 모습이 담긴 포토를 팬들과 공유한 뒤 빌스택스의 여친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빌스택스는 "박환희는 아이를 만나러 오지도 않았다. 애초에 약속했던 양육비도 보내지 않았다. 박환희가 방송과 SNS를 통해 한 말과 행동은 모두 거짓이다"고 폭로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빌스택스는 이어 "아이의 양육비도 초반에만 보내다 이내 끊겼다. 연을 이어가고 싶지 않아 따로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며 "그 쪽(박환히)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저지른 그동안의 거짓말과 만행은 참았으나, 나의 부모까지 모욕하는 언사에 더는 참을 수가 없어 고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환희는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다 섬유근육통 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최근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 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이다.

한편 박환희 측은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