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팬 응원에 불쾌감 표출 '공식 사과'
박기영, 팬 응원에 불쾌감 표출 '공식 사과'
  • 승인 2010.05.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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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해당답글캡쳐 ⓒ 미니홈피

[SSTV|김지원 기자] 가수 박기영(33)이 팬의 응원글에 과민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기영은 2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신 모님께 사과드린다"며 "저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해 더욱 감사하고 고개 숙여야 하는 게 당연한데 그러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금 제가 작업중이라 여러가지로 예민해진 게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 더욱 조심했어야 했는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공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면 하기 싫고 짜증나는 경험 있지 않나. 내가 그런 기분을 느꼈었나 보다"며 "돌이켜 생각해 보니 너무나 어이없는 실수에 제 스스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신 모님 바람처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여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박기영의 팬 신 모씨가 남긴 "계속 좋은 노래 들려달라. 결혼했다고 뜸하게 하면 혼난다"라는 응원글에 "제가 음악을 계속하건 안하건 제 자유다. 누구에게 농으로라도 훈육을 들어야할 상황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신 씨가 한 농담의 종류들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다. 굉장히 불쾌하니 앞으로는 자제해 달라"라고 답해 빈축을 샀다.

한편 박기영은 5월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1살 연상의 변호사 이모씨(3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전 소속사 분쟁에 휘말렸다 첫 만남을 가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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