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팬 응원에 '과민 반응?' 논란 일파만파
박기영, 팬 응원에 '과민 반응?' 논란 일파만파
  • 승인 2010.05.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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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해당답글캡쳐 ⓒ 미니홈피

[SSTV|황예린 기자] 가수 박기영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답글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박기영은 지난 17일 한 팬이 미니홈피 방명록에 남김 글 응원에 글에 과도하게 반응해 주위의 빈축을 사고있다.

지난 16일 박기영의 팬 S씨는 "기영씨 어쿠스틱앨범에서 그대때문에 부르는것 보고 완전 꽂혀 버렸습니다.. 요즘 이곡 하루에 10번은 넘게 듣는것 같네요..참 보기좋습니다..예전보다 음악적으로 훨씬 성숙하신것 같아요..계속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 결혼했다고. 뜸하게 하시면 혼나요 ㅋ"라고 미니홈피 방명록에 남겼다.

이에 박기영은 "제 음악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어떤일을 하던지 숙련되고 발전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테지요"라며 답글을 적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 "한가지 부탁드릴것이... 제가 음악을 계속하건 안하건 제 자유입니다. 누구에게 농으로라도 훈육을 들어야할 상황이 아니란 거죠. 개인적으로 S씨가 한 농담의 종류들을 아주 좋아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불쾌하니 앞으로는 자제해 주세요"라고 답했다.

박기영의 답글에서 "굉장히 불쾌하니 앞으로는 자제해 달라"라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박기영의 미니홈피에는 이를 성토하는 답글이 올라오고 있고 각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도 오르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편 박기영은 5월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1살 연상의 변호사 이모씨(3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전 소속사 분쟁에 휘말렸다 첫 만남을 가졌다.

박기영은 1997년 '원'(One)으로 데뷔 후 '마지막 사랑' '산책' 등을 히트시키며 싱어송라이터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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