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장성규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이후 ‘아나테이너’로 활동하는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찬 CP, 장성규, 이상민, 딘딘, 정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규는 프리 선언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게 된 것에 대해 “저를 누가 불러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주셔서 하루하루 믿기지 않는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첫녹화 있는 전날에는 거의 잠을 못잔다. 첫 녹화 때 저에 대한 평가가 다 판가름 난다고 생각해서 힘이 들어갈 때도 있다”라며 “아직 적응해가는 기간이다. 새로운 신분에 대한 적응 기간이 3개월째 진행 중이다. 1년 정도 되면 스스로에 대해 더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에 대한 평을 털어놨다.

특히 장성규는 “제가 JTBC에서 8년간 방송 했다. 8년간 건물 전광판에 제가 나온 적이 없다. 그런데 CJ에서 제가 계속 나오더라”라며 “CJ가 저를 아들로 생각해 주고 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매회 주인공과 그의 최측근 관계자들이 출연, 주인공의 일상을 지켜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 답을 맞히는 예능프로그램.

한편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