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손바닥 부상에 3~4주간 출전 불가... 근육까지 찢어져 전신마취 후 수술
KT 강백호, 손바닥 부상에 3~4주간 출전 불가... 근육까지 찢어져 전신마취 후 수술
  • 승인 2019.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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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처
사진=MBC 영상 캡처

KT가 강백호(20)의 손바닥 부상이라는 ‘대형악재’를 만났다.

강백호는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백호는 9회말 9번 타자 신본기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손바닥이 5㎝가량 찢어졌다. 

강백호는 우측 손바닥 피부뿐 아니라 근육까지 같이 찢어져 전신마취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료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6일 서울로 이동해 재진료를 받은 후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된다.

한편 강백호는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304타수 103안타) 8홈런 38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올스타 투표에서도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라있었다. 다음 달 올스타전 출전도 어려워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