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4’ 허세 충만 스턴트 ‘듀크 카붐’ 관심 급증... “키아누 리브스, 캐릭터 제작에 아이디어 제공”
‘토이스토리4’ 허세 충만 스턴트 ‘듀크 카붐’ 관심 급증... “키아누 리브스, 캐릭터 제작에 아이디어 제공”
  • 승인 2019.06.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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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이스토리4 포토
사진=토이스토리4 포토

영화 ‘토이스토리4’에서 새롭게 등장한 ‘듀크 카붐’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듀크 카붐을 연기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캐릭터 제작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언론사 슬래쉬필름은 20일(현지시각) ‘토이스토리4’의 감독 조시 쿨리를 비롯해 프로듀서 마크 닐슨과 조나스 리베라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시 쿨리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의 목소리를 염두하면서 캐릭터를 제작했다”면서 “회의 도중 키아누 리브스가 끝없는 질문을 했다. 듀크 카붐의 성격, 어투, 행동 등을 세밀히 파악한 노력 끝에 지금의 듀크 카붐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크 닐슨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자신이 아끼는 오토바이를 생각하며 듀크 카붐이 스턴트 액션을 펼칠 오토바이를 디자인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캐스팅 이후 픽사와의 미팅에서 듀크 카붐이 계속해서 포즈를 취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스튜디오에 전했다. 픽사는 그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유쾌하고 멋진 카붐의 포즈가 탄생했다.

한편 20일 북미와 국내에서 개봉한 ‘토이스토리4’는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로운 캐릭터 포키를 찾기 위한 우디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