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치료법 발표 소식에 현대바이오 ‘급등’... “대주주 씨앤팜이 오는 28일 발표”
췌장암 치료법 발표 소식에 현대바이오 ‘급등’... “대주주 씨앤팜이 오는 28일 발표”
  • 승인 2019.06.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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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가 대주주인 씨앤팜이 췌장암을 완치할 치료법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 중이다. 

26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바이오는 전날보다 3,800원(23.6%) 상승한 1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씨앤팜이 암 완치를 목표로 연구 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법인 ‘노앨(NOAEL) 항암 테라피’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9’에서 오는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GBC 발표를 통해 개발 중인 무고통(pain-free) 항암제 1호 신약인 폴리탁셀(Polytaxel)을 최대무독성용량(NOAEL) 이내로 투여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노앨 항암 테라피를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노앨 항암 테라피 완성을 위해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미국 등 국내외에서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본 임상 돌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