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수 출신’ 최초 프로야구 1군 등판 한선태, 연봉 얼마?.."신인드래프트 95순위로 LG서 지명"
‘비선수 출신’ 최초 프로야구 1군 등판 한선태, 연봉 얼마?.."신인드래프트 95순위로 LG서 지명"
  • 승인 2019.06.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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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선태 인스타그램
사진=한선태 인스타그램

‘일반인 프로선수’ 한선태(26)가 화제인 가운데, 한선태의 연봉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인 한선태는 고교 시절까지 정식 야구부에서 엘리트 선수로 뛴 적이 없다. 엘리트 야구를 경험하지 않은 그는 군 복무 후 사회인 야구를 했고, 2017년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 지난해 일본 독립리그 도치기 골든브레이브스에서 뛰며 꿈을 키웠다.

이후 한선태는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은 투수로, KBO리그 최초의 비선출 드래프트 지명자다. 

계약금으로 3,000만원을 받았으며, 연봉은 최저수준인 2,7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선태는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5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아 KBO리그 사상 최초로 비선수 출신 프로 선수가 됐다.

LG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1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한 한선태를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한 것. 한선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선태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7로 뒤진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