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갇힌 '주문도'는 어디? "오후 2시 되면 배 끊겨요"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갇힌 '주문도'는 어디? "오후 2시 되면 배 끊겨요"
  • 승인 2019.06.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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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사진=TV조선
홍현희, 제이쓴/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여행 중 갇히게 된 주문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문도는 면적 4626㎢에 주민은 186가구 351명 정도다. 강화군 서도면 면소재지다.

이름의 유래는 조선 후기에 임경업(林慶業) 장군이 중국의 명나라 사신으로 갈 때 임금에게 하직하는 글을 이 섬에서 올렸다 하여 아뢸 주(奏), 글월 문(文)을 써서 주문도(奏文島)라 하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주문도(注文島)로 바뀌었다고 한다.

또 주문도의 대빈창 해수욕장은 물 가까운 쪽은 모래밭, 위쪽은 몽돌밭으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주문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한국인의 밥상'을 보다 백합을 먹기 위해 주문도에 방문했다.

맛있게 음식을 즐긴 제이쓴과 홍현희는 집을 가기 위해 대합실로 향했다. 하지만 대합실에 사람이 없었다.

당황해하는 두 사람에게 동네 주민은 "2시 되면 오후 배 끊겨요"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전했다. 

이에 제이쓴은 "저희 어떻게 나가요?"라고 물었고 아침 배로 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험악해진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민박집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다음 날이 휴일이라 빈 방이 없었다.

침울해져있는 홍현희와 제이쓴에게 이장님이 다가왔다. 이장님은 동네 주민들에게 전화를 돌렸고, 결국 인심 좋은 주민의 가정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