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제프 벡 '사인 기타' 5000만 원 호가
이승환, 제프 벡 '사인 기타' 5000만 원 호가
  • 승인 2010.05.14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환 제프 벡 ⓒ 플럭서스뮤직

[SSTV l 김지연 인턴기자] 가수 이승환이 '기타의 신' 제프 벡(Jeff Beck·66)에게 받은 기타가 고가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3월 내한 공연 당시 제프 벡이 직접 사인해 이승환에게 선물한 기타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5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 데뷔한 제프 벡은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칭송받는 뮤지션이다 .

기타는 세계 유명 기타 제조 회사 펜더사에서 제프 벡이 사용했던 초기 모델을 본 따 150대 한정으로 제작했다. 이름은 '제프 백 트리뷰트 시리즈 리미티드 에스콰이어(Jeff Back tribute series limited esquire)'다.

직접 제프 벡의 내한 공연을 추진할 정도로 열혈팬으로 알려진 이승환은 공연 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프 벡과 함께 찍은 사진 및 사인 받은 기타를 공개하는 등 기쁨을 전한 바 있다.

이승환 관계자는 "이승환의 기타는 현재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판매가 5000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희귀한 기타인데다 제프 벡의 사인이 더해져 가치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환은 26일 정규 10집 발매와 함께 3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1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