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돕기 콘서트' 연예인 전원 불참…결국 무산
'조전혁 돕기 콘서트' 연예인 전원 불참…결국 무산
  • 승인 2010.05.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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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의원

[SSTV|김지연 인턴기자] 한나라당 조전혁(50)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열린 콘서트가 무산됐다.

조 의원을 지지하는 보수인사들로 구성된 '조전혁 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 교육살리기 콘서트'를 개최했으나 행사 참석 예정이던 연예인들의 전원 불참으로 결국 무산됐다.

콘서트는 조 의원의 교원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알리고 법원 명단공개 금지 결정을 어겨 지급해야 하는 1억 5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모금하려고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애프터스쿨 M4 박혜경 남궁옥분 김세환 KBS 개그콘서트팀 등이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콘서트를 앞두고 연예인들이 잇따라 불참을 통보해 공연 시작 20분 만에 중단됐다.

조 의원 측은 "일부 네티즌들이 콘서트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소속사에 협박과 압력을 보내 행사가 취소됐다"며 "정당한 문화콘서트를 방해한 일종의 민주주의의 폭거"라고 전했다.

한편 가수 데뷔 후 4집 앨범을 낸 정두언(53) 한나라당 의원은 콘서트 중단을 사과하는 의미로 노래 두 곡을 불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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