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0호 스리런 홈런…리그 타점 1위
김태균 10호 스리런 홈런…리그 타점 1위
  • 승인 2010.05.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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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 롯데마린스홈페이지

[SSTV|김지연 인턴기자] 지바 롯데 김태균(28)이 5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태균은 13일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8회 초 3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김태균은 10-5로 앞선 8회 1사 1, 3루 볼카운트 1-2에서 우완 크리스 부첵의 직구(148km)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김태균은 5타수 1안타 1득점 4타점을 기록해 타점을 41점으로 늘리며 퍼시픽리그 1위에 안착했다. 시즌 타율은 3할5리에서 3할2리로 소폭 하락했다.

앞서 김태균은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4회에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김태균은 5회에도 3루 땅볼과 7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8회 수비 때 투수 야부다 야스히코와 교체됐다.

이날 지바 롯데는 타선지원에 힘입어 14-6으로 완승을 거두고 교류전 연승을 달렸다. 김태균은 일본 진출 후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연승을 챙기게 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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