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9월 고척스카이돔서 콘서트 확정...1만8천명 수용에 피 튀기는 티켓팅 전망
HOT, 9월 고척스카이돔서 콘서트 확정...1만8천명 수용에 피 튀기는 티켓팅 전망
  • 승인 2019.06.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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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H.O.T. 단독 콘서트 모습. /사진=JTBC '한기줍쇼' 영상 캡처
지난해 열린 H.O.T. 단독 콘서트 모습. /사진=JTBC '한기줍쇼' 영상 캡처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9월 콘서트를 확정했다. 

24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H.O.T.는 오는 9월 21일,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다. 

H.O.T.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잠실주경기장에서 1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역사적인 재결합을 알린 H.O.T.는 또 다시 완전체로 팬들을 만난다. 

H.O.T.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넥스트 메시지, 2019년 9월”이라는 글을 올리며 단독 콘서트 개최를 직접 예고했다. 

‘넥스트 메시지’란 지난해 H.O.T.가 올해 콘서트를 예고했던 문구라 더욱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 콘서트 개최를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활발한 개인 활동에 전념해 왔던 멤버들은 하반기 콘서트 등 팀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H.O.T.가 지난 2015년 개관한 고척돔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만명의 관객을 모은 H.O.T.가 이번엔 1만8,0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고척돔을 공연 장소로 선택하면서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예고되고 있다.

H.O.T. 측은 오는 7월 초 콘서트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