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성접대 의혹’ 관련 가수 싸이 소환 조사
경찰,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성접대 의혹’ 관련 가수 싸이 소환 조사
  • 승인 2019.06.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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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싸이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싸이 인스타그램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가수 싸이(42)를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빌려 재력가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해당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양 전 대표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떴다며 접대 연루설을 부인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양현석 대표가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방송 내용을 부인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