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SF9·레드벨벳 컴백 쇼케이스·‘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비스트’ 언론시사회·‘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
[주간현장] SF9·레드벨벳 컴백 쇼케이스·‘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비스트’ 언론시사회·‘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
  • 승인 201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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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가요

-SF9 미니앨범 쇼케이스

 

지난 17일 SF9은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RP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RPM’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로 흘러가는 웅장한 사운드의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에는 심장이 뛰는 모습을 비유했으며, 너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겠다는 애절함을 담았다.

이날 SF9은 “‘질렀어’ 이후로 섹시 퍼포먼스가 저희 색으로 자리 잡은 거 같다”며 “전까지 ‘은근 섹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무겁고 강렬한 섹시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SF9만의 차별화 된 섹시 퍼포먼스로 “저희 팀만의 차별점은 다인원이고, 키가 크기 때문에 무대가 더 꽉 차보여 좀 더 파워풀하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 또 개인적으로 멤버들이 섹시한 표정을 잘 짓기 때문에 매력이 배가 되는 거 같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미니앨범 쇼케이스

지난 19일 레드벨벳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짐살라빔 (Zimzalabim)’은 리듬감 있는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특히 드라마틱한 전개가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킨다.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이다.

이날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이번 퍼포먼스는 상큼발랄함도 가져가면서 좀 더 다이내믹한 걸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완벽히 썸머송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화려한 페스티벌 같은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안 느낀다면 거짓말이다. 이번 앨범도 어떻게 소화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런 모습들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위 왼쪽부터) 양준혁-허재-이만기-김성주-김동현(아래 왼쪽부터) 김용만-이봉주-심권호-진종오-안정환/사진=김혜진 기자
(위 왼쪽부터) 양준혁-허재-이만기-김성주-김동현(아래 왼쪽부터) 김용만-이봉주-심권호-진종오-안정환/사진=김혜진 기자

■ 예능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

지난 1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성치경 CP,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극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 성치경CP는 “‘뭉쳐야 찬다’는 도전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요즘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분들 많은데 전 국민들을 수십년 간 웃고 울게 만든 전설 분들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통해 다시 기쁨과 감동, 재미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tvN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한혜진, 슈퍼주니어 규현, 이용진,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월요일로 편성시간을 바꾼 ‘더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을 하며 스몰 럭셔리 체험을 함께 해보는 여행 예능프로그램. 안제민 PD는 “‘더 짠내투어’는 기존의 ‘짠내투어’ 시즌2 개념의 프로그램”이라며 “좀 더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최영인 CP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어느덧 100회를 맞이한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이날 최영인CP는 “저희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배우고 있다. 함께 성장해서 노하우가 쌓이니까 사람 보는 시각, 관계를 푸는 방법 등 성장하는 것 같다. 계속 진심을 담아서 쭉 가면 이런 것들이 눈덩이처럼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스카이드라마 예능 ‘밥친구’ 제작발표회

지난 1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DMC 빌딩에서는 스카이드라마 새 예능프로그램 ‘밥친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서현석PD,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가 참석했다.

‘밥친구’는 SNS 속 쿡스타를 만나 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배우며 푸드 스토리를 풀어가는 신개념 집밥 예능. 서현석 PD는 ‘밥친구’에 대해 “음식 이야기와 음식을 매개로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게 중심인 프로그램”이라며 “밥친구들이 궁금해 하고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을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한다. 충분히 따라 해먹을 수 있을 만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2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

21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양혁PD, 김수로, 이시영, 박문성, 뉴이스트 백호가 참석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꿈을 잊은 청춘에게 반백살 김수로가 전하는, 영국축구구단 경영드라마. 양혁PD는 “처음 김수로씨한테 구단을 인수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이게 가능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능한 이야기더라. 저희 프로그램이 소재는 축구지만 축구 예능은 아니고 김수로씨의 꿈, 이사진들의 꿈, 힘들게 축구 하는 선수들의 꿈, 그리고 프로그램을 같이 봐주실 시청자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꿈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직업을 이야기 하는 세태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질수 있는 건강한 예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수로는 13부 리그 구단을 인수한 것에 대해 “구단주 사인을 하는 날 배우가 된 것 만큼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비스트’ 최다니엘, 전혜진, 유재명, 이성민, 이정호 감독 /사진=김혜진 기자
영화 ‘비스트’ 최다니엘, 전혜진, 유재명, 이성민, 이정호 감독 /사진=김혜진 기자

■ 영화

-‘비스트’ 언론시사회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 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영화.

이날 이성민은 “관객들이 각자 캐릭터의 입장, 처지를 잘 따라와 주고 공감해주면 하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특히 제가 맡은 한수가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공감하고 따라올 수 있길 바라면서 연기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이성민은 “일반적인 스릴러가 아니라 범인을 잡기 위해 달려가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보면 다른 형사물과 다르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소다은,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