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신작을 추천한다.
넷플릭스(Netflix)에서 2019년 6월 셋째 주 추천 신작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 ‘다크 시즌2’, ‘프리즌 걸스 시즌2’, ‘티페네 상조 사람들 시즌2’, ‘어떤 고백의 기록 시즌2’를 소개했다.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귀환!
‘신세기 에반게리온(Neon Genesis Evangelion)’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서기 2015년 ‘사도’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위협받는 제 3 신도쿄시를 배경으로 휴머노이드 전투병기 ‘에반게리온’의 조종사로 인류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된 주인공 ‘이카리 신지’의 이야기다.
원작 ‘에반게리온’은 전 세계적인 열광과 지지를 얻은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런칭되어 많은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총 26부작으로 구성된 풍성해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로 접속해보자.
과거와 현재가 얽힌 혼돈의 미스터리
‘다크 시즌2(Dark S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크’는 33년마다 벌어지는 소년들의 실종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를 담은 스릴러다. 독일의 소도시 빈덴의 숲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고 이후 경찰 울리히의 아들 미켈마저 실종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빈덴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긴 사고로 숲에 웜홀이 생기고 이로 인해 인물들이 33년의 시간을 넘나들게 되면서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진다.
‘다크 시즌2’는 2052년 파괴된 빈덴을 배경으로 한층 더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전히 의문투성이인 빈덴의 실종사건과 미래에 불어닥칠 예상치 못한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다크 시즌2’를 만나보자.
질풍노도 10대 소녀들의 폭풍같은 수감 생활
‘프리즌 걸스 시즌2(Girls Incarcerated S2)’
‘프리즌 걸스’는 다양한 죄목으로 교정 시설에 들어오게 된 10대 소녀들의 수감 생활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번 시즌 2는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라포르테 청소년 교정 시설에 수감된 소녀들의 삶을 보여준다. 죄질이 나쁜 소녀들이 모여있는 라포르테 청소년 교정 시설, 하지만 그곳은 그들이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장소이기도 하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소녀들이 범죄에 노출되고 가담하는 것은 너무나 쉽다. 이러한 소녀들을 곁에서 바른 길로 인도하는 교도관들과 그들의 노력에 점점 바뀌어가는 소녀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위트와 웃음으로 상실을 위로하는 이들의 힐링 드라마
‘티페네 상조 사람들 시즌2(The Casketeers S2)’
‘티페네 상조 사람들’은 마오리족 장례 업체를 운영하는 티페네 부부와 동료들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쇼다. 뉴질랜드 카이타이아 지역의 젊은 부부 프란시스와 카이오라 티페네는 상조업에 대한 열정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기분 좋은 웃음과 유머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사람들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티페네 부부, 그들과 함께라면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이 슬프고 쓸쓸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티페네 상조 사람들’ 시즌 1이 한 번의 장례식을 위해 티페네 부부가 진행하는 모든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다면 시즌 2에서는 회사를 운영하는 두 부부의 역할을 보다 자세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마오리족 특유의 장례 문화와 마오리족으로써 티페네 부부가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들을 위해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지 또한 들여다볼 수 있다.
당신이 진짜 범인이 아니라면, 자백하지 마세요.
‘어떤 고백의 기록 시즌2(The Confession Tapes S2)’
‘어떤 고백의 기록’은 경찰의 회유와 강압 때문에 저지르지 않은 범죄를 자백해 범죄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어떤 고백의 기록’ 시즌 1은 미국 사회에서 발생했던 6가지 강력범죄사건의 관련자들 인터뷰가 담겨있다. 심문 과정을 겪으면서 허위로 자백해 진범으로 둔갑한 사람들이 결국은 진범이 아니었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시즌 2에서도 미국에서 강압수사와 억지 자백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공개한다. 죄 없이 살인자로 전락한 이들의 목소리에 우리 모두 귀 기울여 보자.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