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곽윤기, 자격정지 3년! '선수 생활 끝'
이정수-곽윤기, 자격정지 3년! '선수 생활 끝'
  • 승인 2010.05.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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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곽윤기 ⓒ SSTV

[SSTV|김지연 인턴기자] 국가대표 이정수(21. 단국대)와 곽윤기(21. 연세대)가 중징계를 받았다.

빙상연맹은 4일 '쇼트트랙 파문'을 일으킨 이정수과 곽윤기에게 3년 자격정지를 통보했다.

둘은 3년 동안 국가대표는 물론, 빙상연맹이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번 빙상연맹의 결정으로 두 선수는 사실상 선수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이정수와 곽윤기 측은 "4일 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를 통보 받았다"며 "사실상 선수생활을 '그만두라'는 소리인데 더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빙상연맹 측은 "이번 징계는 향후 이 같은 일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며 "두 선수가 반성의 기미가 없고 기존의 주장만 되풀이했기 때문에 징계 수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정수와 곽윤기는 징계 내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징계를 통보받은 7일 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빙상연맹은 이의 요청이 있으면 30일 이내에 재심사를 거쳐 징계를 확정한다. 징계 당사자들이 재심 결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한체육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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