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태균, 시즌 8호 홈런 폭발! 이틀 연속 '홈런쇼'
(종합) 김태균, 시즌 8호 홈런 폭발! 이틀 연속 '홈런쇼'
  • 승인 2010.05.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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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 롯데마린스 공식홈페이지

[SSTV|김지연 인턴기자] 김태균(28·지바 롯데)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김태균은 4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말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8호다.

이로써 김태균은 솔로 홈런을 포함, 5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28로 끌어올렸다.

첫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김태균은 1-1로 동점인 3회 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요시카와 미치오의 4구째 시속 138㎞짜리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태균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한 지바 롯데는 이어 5번 타자 오마츠의 안타와 6번 타자 사부로의 투런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태균은 세 번째 타석인 4회 말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후속 타자 오마츠의 연타석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인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균은 초구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곧바로 대주자 헤이우치로 교체됐다.

이날 지바 롯데는 중심타선의 홈런쇼에 힘입어 니혼햄을 10-1로 물리치고 퍼시픽리그 1위를 고수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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