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순위] ‘단, 하나의 사랑’, ‘봄밤’ 제치고 수목극 1위 탈환…‘검블유’·‘구해줘2’ 자체최고 경신
[시청률 순위] ‘단, 하나의 사랑’, ‘봄밤’ 제치고 수목극 1위 탈환…‘검블유’·‘구해줘2’ 자체최고 경신
  • 승인 2019.06.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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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순위/사진=MBC, KBS2, tvN, SBS, OCN
수목드라마 순위/사진=MBC, KBS2, tvN, SBS, OCN

 

‘단, 하나의 사랑’이 수목극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l 극본 최윤교) 19, 20회는 전국기준 6.5%, 7.9%의 시청률을 그렸다. 지난 방송분에서 ‘봄밤’에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어줬던 ‘단, 하나의 사랑’은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시청률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의 앞에서 천사 정체를 드러낸 단(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 l 극본 김은) 19, 20회는 전국기준 6.1%, 7.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안착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권기석(김준한 분)과 이정인(한지민 분)의 결혼을 지지하던 이정인의 아버지 이태학(송승환 분)이 등장, 이정인과 유지호(정해인 분)의 다정한 순간을 목격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높였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연출 정지현 권영일 l 극본 권도은, 이하 ‘검블유’)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으로, 상승기류를 예고했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배타미 실검 1위’ 사건을 마무리 짓고 일상으로 돌아온 세 여자 배타미(임수정 분), 차현(이다희 분), 송가경(전혜진 분)의 일과 사랑이 촘촘하게 펼쳐졌다.

이어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연출 정정화 l 극본 양혁문 장아미) 23, 24회는 전국기준 3.1%, 2.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다시금 3%대 기록에 진입하며 반등을 기대케 만들었다.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방민아 분)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제로나인)가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의 라이벌인 영구(여진구 분)와 마왕준(홍종현 분)이 힘을 합친 ‘함정 수사 대작전’을 가동, 위기에 빠진 다다를 구해냈다.

그런가 하면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연출 이권 l 극본 서주연) 1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 이날 방송된 14회에서는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이 성철우(김영민 분)으로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소름끼치는 충격을 선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