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연타석 홈런 작렬…시즌 6·7호
김태균, 연타석 홈런 작렬…시즌 6·7호
  • 승인 2010.05.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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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 산케이스포츠

[SSTV|김지연 인턴기자] 김태균(28·지바 롯데)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김태균은 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쓰리런 홈런과 5회 말 역전 솔로 홈런을 연달아 쏘아올렸다. 시즌 6호·7호다.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1-2로 뒤진 3회 말 1사 1, 2루에서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마스이 히로토시의 6구째 시속 141㎞짜리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 밖으로 날려보냈다.

김태균의 쓰리런 홈런으로 앞서가던 지바 롯데는 5회 초 니혼햄의 4번 타자 고야노의 좌전안타로 4-4 동점을 맞이하게 됐다.

김태균은 세번째 타석인 5회 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스이의 5구째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또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5경기 현재 타점도 32개를 기록 중이다.

김태균의 활약에 힘입어 지바 롯데는 5회 현재 5-4로 앞서가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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