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추된 美드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이란이 큰 실수 저질렀다” VS 이란 자리프 외무장관 “거짓말 하고 있다”
격추된 美드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이란이 큰 실수 저질렀다” VS 이란 자리프 외무장관 “거짓말 하고 있다”
  • 승인 2019.06.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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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미국과 이란이 무인정찰기 격추 사태와 관련 논란을 벌이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20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IRGC) 성명을 인용, 이란 남부 영공에서 미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호크 1대가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IRGC는 미 무인정찰기가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는 입장인 것.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 새로운 침략을 유엔에 회부해 미국이 공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반해 미 중부사령부 빌 어반 대변인은 "이란 영공을 비행한 미 무인기는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란이 아주 큰 실수를 저질렀다(Iran made a very big mistake!)"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