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루이스 나니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SSTV l 김태룡 기자] 2009-2010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9일 자정 최종라운드서 결정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와 경기서 루이스 나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6승4무7패(승점 82점)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83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지성은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3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과 3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전에 이은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첼시는 2일 밤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경기서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머줬다.

첼시는 최종 38라운드 위건전에서 승리하면 맨유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 우승할 수 있다. 비기거나 질 경우 맨유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할 수도 있다.

최종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되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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