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비롯 중부 오후 비..남부 소나기..미세먼지 농도 경남 '나쁨'
[내일 날씨] 서울 비롯 중부 오후 비..남부 소나기..미세먼지 농도 경남 '나쁨'
  • 승인 2019.06.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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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날씨 기상도 /사진=기상청 제공
6월 21일 날씨 기상도 /사진=기상청 제공

 

내일(21일) 날씨는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후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로 확대되었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지방(경북 제외)은 가끔 구름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상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 강수량(21일 오후부터 밤까지)은 ▶강원영서, 북한(20일부터): 10~50mm ▶서울·경기도, 강원영동, 충청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5~20mm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오후부터 밤 사이)는 ▶경상내륙: 5~20mm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17~23도로 오늘(16~22도)과 비슷하겠고, 평년(16~19도)보다 높겠다.

낮 기온은 22~32도로 평년(23~28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