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 요미우리 자이언츠 |
[SSTV|김지연 인턴기자]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승엽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앞선 8회 초 대타로 나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3호 홈런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솔로 홈런 포함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182(22타수4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 2개를 골라낸 뒤 상대 투수 시미즈 아키노부의 3구째 시속 147km짜리 한 가운데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는 요미우리가 8-0으로 대승해 6연승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김태균(28·지바 롯데)은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88(111타수32안타)로 끌어올렸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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