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 캐치볼 논란, 훈련 마친 선수 퇴근 못하게? “아니다. 분위기 즐거웠다”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 캐치볼 논란, 훈련 마친 선수 퇴근 못하게? “아니다. 분위기 즐거웠다”
  • 승인 2019.06.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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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 사진=SBS 방송 캡처
허민 / 사진=SBS 방송 캡처

 

키움 히어로즈의 허민 이사회 의장이 캐치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허민 이사회 의장이 일과가 끝난 선수들에게 사적으로 캐치볼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은 훈련을 마치고 퇴근하려고 했지만, 고양 2군 경기장에 남아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후 키움 2군 선수들은 허민 의장과 1시간 넘게 야구를 하고 퇴근 했다는 것.

그러자 키움 구단 측은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허민 의장의 너클볼을 2군 선수들이 쳐보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선수가 있을지 사전에 협의했고, 예진원과 김은성이 참여를 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완 코치와 박정음이 즉흥적으로 합류해 총 4명이 참여했고 20~30분 정도 진행했다. 분위기도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