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새로운 콘셉트 시도 부담감 느껴…매일 고민한다”
레드벨벳 조이, “새로운 콘셉트 시도 부담감 느껴…매일 고민한다”
  • 승인 2019.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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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사진=김혜진 기자
레드벨벳 조이/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새로운 콘셉트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The ReVe Fastival’ Day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짐살라빔 (Zimzalabim)’은 리듬가 있는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특히 드라마틱한 전개가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킨다.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이다.

이날 레드벨벳 조이는 새로운 콘셉트 소화에 대해 “새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안 느낀다면 거짓말이다. 이번 앨범도 어떻게 소화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곡마다 안무, 창법, 스타일을 어떻게 해야 더 새로울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한다”고 말했다.

웬디는 “초반에는 굉장히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장르를 함으로서 레드벨벳의 색을 구축해가고, 성장해가서 지금 생각해보면 즐거웠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녹음 에피소드로 조이는 “이번에 웬디 언니가 초고음 파트를 많이 소화했다. 언니가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소화하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웬디는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지만 녹음 부스에 들어가면 하고 있더라. 저도 신기했다(웃음)”고 말했다.

퍼포먼스의 특징으로 슬기는 “우선 저번 안무들보다 더 많은 파워가 쓰이는 춤이다. 몸을 좀 많이 쓰는 타입인 거 같다. 전반적으로 크게, 크게 추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The ReVe Fastival’ Day1’은 지난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