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르샵과 아프리카·국내 결식아동돕는다
월드비전, 르샵과 아프리카·국내 결식아동돕는다
  • 승인 2010.04.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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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샵 화보촬영 ⓒ 월드비전 제공

[SSTV l 김동균 기자]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www.worldvision.or.kr)은 의류브랜드 르샵(Leshop)과 함께 ‘러브 패키지’를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및 강원도 정선지역 결식아동들과 독거노인들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사랑의 도시락’으로 지원하는 행사다.

2가지 디자인의 티셔츠 1종과 반바지 1종이 방수지퍼백에 담긴 ‘러브 패키지’는 2만9900원이다. 5월 1일부터 전국의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월드비전은 기부금으로 에티오피아 지역 식수 및 관계수로를 확보해 주민들과 아동들 5만5000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또 관계수로를 통해 농업수확량을 증대해 아동들이 교육을 받을 기회도 준다. 강원도 정선지역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1년 동안 5만5000개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출시에 앞서 15일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화보촬영에서 가수 박정아와 탤런트 정겨운, 이진, 2009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르샵 스타일리더 2기인 이슬기 양, 인터넷 얼짱 홍아름 양 등이 모델로 참여했다. 빽가(본명 백성현)는 사진작가로 촬영을 진행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정아는 “월드비전과 함께 직접 에티오피아에 가서 아이들을 만났었는데, 마실 물을 찾아 멀리까지 맨발로 걸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그들을 위해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촬영에 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 전재현 후원개발본부장은 “양질의 옷을 구입할 수 있고 또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전달되는 수익금을 통해 사업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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