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생애 첫 칸 진출 "한국 영화 우수성 알리겠다"
이정재, 생애 첫 칸 진출 "한국 영화 우수성 알리겠다"
  • 승인 2010.04.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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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 싸이더스FNH

[SSTV l 박정민 기자] 영화 '하녀'로 생애 첫 칸 진출의 기쁨을 맛볼 배우 이정재(37)가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게 돼 배우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큰 영광이다"고 가슴 벅찬 심정을 표현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던 임상수 감독님 그리고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촬영 내내 영화를 향한 무한한 열정을 쏟아낸 모든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칸 영화제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영화가 지닌 진정성을 전 세계 영화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덧붙였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 전도연 이정재 서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았다.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제는 5월 12일 개막한다. 수상 결과는 23일 폐막 당일 발표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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