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방송 외질혜·NS남순과 성희롱 발언한 감스트, 국세청으로부터 수천만원 추징
인터넷 생방송 외질혜·NS남순과 성희롱 발언한 감스트, 국세청으로부터 수천만원 추징
  • 승인 2019.06.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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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스트 인터넷 방송 캡처
사진=감스트 인터넷 방송 캡처

외질혜, NS남순과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 BJ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BJ 감스트가 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이투데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감스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국세청은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연예인과 유명 BJ, 프로운동선수 등 총 176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수 천만원에서 수 십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스트는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약 6,0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 받았고, 감스트는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유명 연예인과 BJ 등에 대한 세무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득 대비 세금을 고의적으로 축소 신고했거나 실수로 누락한 혐의가 있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 진행된 인터넷 방송에서 BJ 감스트와 NS남순, 외질혜는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게임 도중 외질혜는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하냐”고 물었고, NS남순은 폭소를 터뜨리며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이어 NS남순이 감스트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감스트도 “당연하지. 세 번 했다”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