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알라딘’ 관객수 558만 돌파, 입소문이 만들어낸 장기흥행…‘기생충’·‘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TOP3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알라딘’ 관객수 558만 돌파, 입소문이 만들어낸 장기흥행…‘기생충’·‘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9.06.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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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기생충’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알라딘’, ‘기생충’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알라딘’이 관객수 558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8일 ‘알라딘’은 관객수 13만 2546명(누적 관객수 558만 958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입소문 장기흥행으로 역주행에 성공했다. ‘알라딘’은 4DX 역시 큰 인기를 끌며 ‘겨울왕국’(2014, 48만 명)에 이어 역대 4DX 흥행 2위를 기록 중이다.

‘기생충’은 18일 관객수 10만 677명(누적 관객수 855만 66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칸 황금종려상 이후 공개된 ‘기생충’은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흥행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알라딘’의 강세와 신작의 개봉이 이어지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천만 돌파에 관심이 모인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3만 9526명(누적 관객수 72만 2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맨 인 블랙 3’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찾아온 시리즈로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분)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다.

평일 박스오피스 4위부터는 일일 관객수가 1만 명도 되지 않는다. 4위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8823명(누적 관객수 8만 5503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죄악으로 어두운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인물 크리스천이 우연히 접한 책을 통해 알게 된 천국도시를 향해 떠나는 여정을 통해 기독교 복음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5위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5044명(누적 관객수 85만 5308명)의 관객을 모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19일에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이자 김래원 주연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개봉해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6월 18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2위 ‘기생충’ (5월 30일 개봉)

3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6월 12일 개봉)

4위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6월 13일 개봉)

5위 ‘엑스맨: 다크 피닉스’ (6월 5일 개봉)

6위 ‘업사이드’ (6월 13일 개봉)

7위 ‘비스트’ (6월 26일 개봉 예정)

8위 ‘세상을 바꾼 변호인’ (6월 13일 개봉)

9위 ‘이웃집 토토로’ (6월 6일 재개봉)

10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4월 24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