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순위] ‘검법남녀 시즌2’, ‘퍼퓸’ 제치고 월화극 1위 ‘굳건’…‘바람이 분다’·‘초면사’ 자체최고 경신
[시청률 순위] ‘검법남녀 시즌2’, ‘퍼퓸’ 제치고 월화극 1위 ‘굳건’…‘바람이 분다’·‘초면사’ 자체최고 경신
  • 승인 2019.06.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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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사진=MBC, KBS2, JTBC, SBS,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사진=MBC, KBS2, JTBC, SBS, tvN

 

‘검법남녀 시즌2’가 이틀 연속 ‘퍼퓸’을 제치고 월화극 1위 자치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연출 노도철 l 극본 민지은 조원기) 11, 12회는 전국 기준 6.1%, 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앞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던 ‘퍼퓸’과 격차를 벌렸다.

‘검법남녀2’는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의 돌아온 리얼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범(정재영 분)과 장철(노민우 분)의 대립전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켰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 유관모 l 극본 최현옥) 11, 12회는 전국 기준 4.8%,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2위에 등극했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민예린(고원희 분), 윤민석(김민규 분)이 계약으로 묶인 가짜 스캔들을 터트렸다는 진상을 모르는 서이도(신성록 분)가 깊어져 가는 두 사람의 관계에 예민미를 폭발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김보경 l 극본 황주하)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2%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드라마로, 이날 방송에서는 수진(김하늘 분)이 도훈(감우성 분)의 알츠하이머를 알게 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종영을 코앞에 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 l 극본 김아정) 27, 28회는 각각 3.4%, 4.2%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얼굴을 속이는 여자의 아슬아슬 이중생활 로맨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광(도민익 역)과 진기주(정갈희 역)가 서로에게 솔직하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연출 유제원 l 극본 문수연) 14회는 2%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욱(권수현 분)의 섬뜩한 실체와 악마의 가면을 벗기기 위한 고세연(박보영 분)·차민(안효섭 분)의 데스매치가 숨 가쁘게 그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