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마테라치, 발로텔리 폭행 '훈계 차원?'
인테르 마테라치, 발로텔리 폭행 '훈계 차원?'
  • 승인 2010.04.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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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마테라치 ⓒ 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

[SSTV l 김태룡 기자] 인터밀란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37)가 팀 동료 마리오 발로텔리(20)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FC바르셀로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뒤 한 이탈리아 방송을 통해 "마테라치가 터널에서 발로텔리를 때려눕혔다"고 폭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테라치는 발로텔리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에 화가 나 훈계 차원에서 폭행을 일삼았다. 후반 30분 디에고 밀리토와 교체 투입 된 발로텔리는 관중들의 야유에 신경질적으로 대응했다.

인테르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발로텔리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지만 늘 엇나간다. 인생을 더 배워야 한다"고 질타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대놓고 비난하는 등 구단과 대립하고 있다.

한편, 인터밀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밀리토의 '1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머줬다. 29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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