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평화본부장, 시진핑 방북…“한반도 문제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
이도훈 외교부 평화본부장, 시진핑 방북…“한반도 문제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
  • 승인 2019.06.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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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트위터
사진=외교부 트위터

 

이도훈 외교부 평화본부장이 시진핑 주석의 방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본부장은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과 한반도 문제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이 본부장은 시 주석의 방북이 “북미 협상의 조속한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중국이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많은 외교적 노력을 해왔다”며 시 주석의 방북을 통해 이 같은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도 상승작용으로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도훈 본부장은 19일 미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하는 전략대화 행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기조연설을 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