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의 후임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임시완이 군 복무 중 일반 병사보다 많은 휴가를 받았다는 ‘특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이 “임시완과 대략 8개월 정도 같이 군 생활을 한 병사”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심하게 댓글 남기는 사람들과 기자들이 진짜 너무 꼴 보기 싫어서 글 하나 남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123일이라는 휴가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부대와 달리 조교들은 부대 특성상 훈련병들을 한 기수씩 수료시키면 4박 5일이라는 휴가가 나온다. 임시완의 경우 훈련병들을 8번 수료시켜 40일의 휴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범적이고 평소에 욕 한마디 하지 않는 착한 선임이었다. 후임들 동기들 할 것 없이 임시완을 좋아했고 팬들에게 온 과자나 간식들을 대대원들과 나눠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역 전날에도 중대원들 한명 한명에게 싸인을 해주며 같이 사진도 찍어준 멋진 선임이었다”라고 평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일요신문은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근 현역에 입대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휴가일수”라고 보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