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 투병 당시 마비 푸는데 6개월 걸려…"이가 부러질 정도로 노력했다"
'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 투병 당시 마비 푸는데 6개월 걸려…"이가 부러질 정도로 노력했다"
  • 승인 2019.06.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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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사진=SBS
이의정/사진=SBS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투병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며 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의정은 최근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뇌종양 투병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의정은 최성국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뇌종양으로 투병하며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원래 왼발로 운전을 했었는데 이제 왼쪽은 감각이 완전하지 않다. 뇌종양이 오른쪽에 있었으니까 왼쪽 감각이 떨어져서"라며 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이어 "마비 푸는 데는 6개월이 걸렸다. 원래는 (마비를 푸는 게) 평생 안된다고 했는데 이가 부러질 정도로 노력했다. 80프로 정도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또 이의정은 힘든 투병 생활로 인해 "기억 안나는 게 많다. 친구들이나 그런 것들"이라고 말해 최성국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 209회에서는 아내 허락 받고 외박 없이 여행 온 '아내 바보' 유부남 청춘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의정 외에도 구본승과 조하나가 단둘이 오붓한 낚시 데이트를 즐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75년생인 이의정의 나이는 올해 45세이며 결혼은 아직 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