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 두부장수 길정수 씨 별세…"시한부 기간보다 8개월 더 버텼다"
'인간극장-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 두부장수 길정수 씨 별세…"시한부 기간보다 8개월 더 버텼다"
  • 승인 2019.06.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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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사진=KBS2
'인간극장-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사진=KBS2

'인간극장-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에 출연한 두부장수 길정수 씨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KBS 인간극장 '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 방송이 다시 전파를 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연의 주인공 길정수 씨는 현재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인간극장에'서 소개된  '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의 길정수 씨는 김해에서 두부장사를 하고 있었으며 모로코 출신의 하난 씨와 결혼 후 행복한 인생을 할 고 있었다. 그러다 길정수 씨는 비인두암 다발성 뼈전이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부인 하난 씨와 어머니 덕에 길정수 씨는 시한부 기간보다 8개월을 더 버티는 기적을 보였다.  

이후 길정수 씨는 지난 2013년 8월 26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다. 이에 '인간극장 - 나는 모로코 여자와 결혼했다, 그 후'에 출연한 길정수 씨의 발인 장소를 공유하며 길정수 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네티즌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러한 길정수 씨의 근황에 시청자들은 "인간미 넘치는 삶을 사는 분 같았는데 안타깝다", "자기 몸이 아픈데도 가족들 챙기고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등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