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 '곽윤기 동영상'으로 이정수 반박…네티즌들 '시끌'
성시백, '곽윤기 동영상'으로 이정수 반박…네티즌들 '시끌'
  • 승인 2010.04.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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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백 미니홈피 ⓒ 캡쳐

[SSTV|김태룡 기자]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성시백(용인시청·23)선수가 미니홈피에 올린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성시백 선수는 18일 자신의 미니홈피 동영상 메뉴에 '이정수는 과연 1000m 준결승에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았나?'라는 제목으로 곽윤기(연세대·21)선수를 옹호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성시백 선수는 게시판 메뉴에 "한 쪽만 보지 말고 이런 영상도 봐달라. 빙상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선수 입장에서 올렸다. 이 글조차 왜곡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마지막 바퀴에서 휘청하면서 넘어지려던 이정수를 받쳐주는 곽윤기의 손을 볼 수 있다. 만약 곽윤기가 이정수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없었다면 절호의 기회에 치고 나가지 않을 리 없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에는 이정수(단국대·21)선수가 마지막 코너를 돌다 중심을 잃고 살짝 휘청하는 순간, 뒤에 있던 곽윤기가 오른손으로 이정수의 엉덩이를 받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같은 선수들끼리 싸우지 않았으면 한다"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건가" "생각 좀 하고 행동했으면 한다" 등 비난 섞인 글을 올리고 있다.

앞서 이정수는 조사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동료의 도움을 받은 적 없다"고 진술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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